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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제작! 그게 다가 아니잖아…

홈페이지 제작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요즘 많은 고민을 한다. 그 고민의 시작은 5년동안 제작했던 홈페이지 고객들 중 많은 사이트들이 도중에 그 운영을 포기 하거나 방치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웹사이트의 목적이 뭔가? 매출이 오르지 않는 매장은 폐쇄하고 직원을 해고 하듯이 매출에 기여하지 못하면 당연히 조치가 있어야 한다. 내가 만들어 준 홈페이지들이 그 대상이 돼다니…

온라인 마케팅에 꼭 필요한 홈페이지 운영을 포기하는 사업주들을 보면 안타깝다. 내가 부모님에게 버림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 절절함은 모르겠지만 내 손을 거쳐간 자식같은 홈페이지들이 버려지는 것 같아 슬프다.

사실 이러한 고민은 홈페이지 제작사업을 시작한 초기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때는 웹사이트를 이쁘게 포장하는 것에 더 집중했다. 의뢰자들도 화려한 아웃테리어를 더 선호했다. 다수가 제작 완료 후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없이 홈페이지 하나쯤은 있어야지 하는 막연한 홍보 차원의 동기로 작업에 착수하는경우가 많았다. 완성 후 마케팅은 전적으로 고객의 몫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감당해야 했다. 제작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향후 마케팅에 대한 전문성 있는 상담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도 책임이 크다.

하지만 이젠 바꿔야겠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제작의 근본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지향해야겠다.

습관적으로 홈페이지 완성 후에는 향후 마케팅 분석자료에 쓰일지도 모를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구글 웹마스터 툴을 적용해 왔다. 이를 통해 모인 자료들을 꺼내 고객들이 적극 분석하고 활용함에 있어 온라인 마케팅의 동반자가 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야겠다.

이미 버림받은 자식들은 할 수 없지만 더 이상 사랑하는 자식들을 나몰라라 할 수는 없잖은가. 수집해왔던 자료들을 고객사의 매출 신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분석하고 제안하고 실행하겠다.

신규 고객들은 제작 단계에서 부터 검색엔진 최적화를 적용하여 검색 상위에 더욱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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